▲ 사진자료=KBS 1TV 십시일반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15일 토요일 오전 신개념 기부쇼 '십시일반' MC로 출연한 개그맨 윤정수가 청각 장애를 가진 어머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밝혀 놀라움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대국민 나눔 프로젝트 십시일반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세상의 소리를 듣고 싶어요’를 소개하며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윤정수는 "어머님이 청각과 언어 장애가 있다.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그랬었다. 듣지 못하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자식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은 어떻겠냐"고 심경을 토로했다.

윤정수는 듣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청각 장애인의 불편함에 대해 언급했다.

KBS 십시일반은 그동안의 기부 프로그램과 다른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도움을 주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