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미디어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KBS 별관에서 진행된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명불허전 배우들의 대본 리딩은 달라도 뭔가 달랐다

명세빈(이하진 역), 김승수(차도윤 역), 왕빛나(백민희 역), 박정철(박정우 역) 등 주연배우는 물론 이덕희(홍미애 역), 김보미(김말순 역), 정한용(차덕배 역), 조은숙(윤화란 역), 서이숙(김영숙 역), 정애연(서여사 역), 강남길(박사장 역) 등 중견 배우와 신예, 아역배우들까지 작품을 대하는 열의가 대단했다.

대본 리딩은 오디오 드라마를 듣는 것 같은 실전이었다. 명세빈과 김승수는 애틋했던 연인 시절부터 처절하게 이별을 맞는 장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재현, 왕빛나와 박정철 또한 순수했던 첫 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중견 배우(이덕희, 김보미, 정한용)들의 농(濃)익은 밀도 연기는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며 대본 속 상황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문부터 대사 하나하나 꼼꼼하게 읊으며 모두가 극에 몰입했다. 이들의 첫 사랑이 어떤 폭풍같은 전개로 이어질지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첫사랑을 재회하게 된 남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부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전파를 탄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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