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군산CC에서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가 열렸다.

KLPGA와 삼천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꿈나무대회 초등부 우승은 이정수(13), 중등부는 김재희(15), 새롭게 창설된 고등부 우승은 송가은(16, 지난 대회 중등부 우승)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260여 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고등부는 예선(4일)을 거쳐 본선 3라운드 경기로 치러졌고, 초등부는 본선(6일~7일) 2라운드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 신설된 고등부 우승자 및 3위까지 입상자에게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 상위권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다양한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5일 조윤희(34), 남민지(28), 임지나(29,SG골프) 등 KLPGA 프로들이 대회장을 찾아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골프 실전레슨을 진행했다. 7일에는 출전 선수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가 되는 길’과 ‘골프에서 멘탈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회를 가졌다.

삼천리는 프로골퍼 홍란(30), 배선우(22), 윤선정(22), 안소현(21), 최이진(21), 박지연(21)을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KLPGA 정규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개최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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