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 2016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5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이예진(19)이 프로 데뷔 6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했다.

그랜드CC(충북 청주, 파72, 6,146야드)에서 열린 첫날 이예진은 버디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 1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4-71)로 우승했다. 이틀 연속 노(no)보기 플레이를 보였다.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이예진은 아마추어 시절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 5월 프로로 전향 후 6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예진은 내년에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여 꾸준한 성적을 낸 후 정규투어 진출을 위한 정회원 자격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인지 프로가 롤모델이라는 이예진은 꾸준하게 잘 치는 스타일과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 진정한 프로답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