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만취 연기로 코믹 본능 발산(사진출처=콘텐츠 케이 제공)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9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컴백하는 수애가 ‘취수애’로 변신 코믹 본능을 발산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에서 극중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 역을 맡은 수애는 첫 촬영부터 만취했다.

홍나리는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난 워너비 스튜어디스지만 퇴근 후에는 허술미를 장착해 어떤 순간에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는 ‘본투비 매력녀’다.

수애는 역대급 러블리 만취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양 볼과 코끝을 빨갛게 물들인 ‘술톤 메이크업’은 사랑스러움을 극대화 시키면서 보는 이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

알코올에 취한 수애의 리얼한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정신을 차리려는 듯 눈을 감고 오리입술을 만들며 심호흡을 시도하는가 하면, 갈증이 나는지 생수를 손에 꼭 쥐는 등 디테일한 연기로 ‘취수애’를 완성했다.

홍나리로 완벽하게 변신해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낸 수애, 소주 한잔을 원샷한 듯 비틀거리는 걸음걸이와 시시각각 바뀌는 카멜레온 표정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만취 수애 스틸에 네티즌들이 발끈했다. “수애 넘나 사랑스럽다”, “수애 복숭아 같은 미모네~ 양볼 발그레”, “수애는 뭘해도 사랑스럽다 이번 캐릭터 너무 궁금하다”, “수애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예측 불가! 궁금해 죽겠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첫 촬영 시작했구나! 첫 방송 기다리고 있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오는 10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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