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충주시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북한의 전통춤인 은율탈춤이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주제로 25일 열리는 제46회 우륵문화제(충북 충주시)에서 선보인다.

6과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욕, 일부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생활상을 보여주는 은율탈춤은 약 200~300년 전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유행한 탈춤으로 주로 단오나 석가탄신일, 7월 백중 등에서 행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1과장 사자춤, 제3과장 팔먹중춤, 제6과장 미얄할미ㆍ영감춤 등 3개의 과장을 선보인다.

은율탈춤은 1978년 국가무형무화재 제61호로 지정됐다.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탈춤으로써 1982년 전승지를 인천광역시로 지정받아 현재 세계 및 국내 각 지역에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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