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2TV 1대 100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KBS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가 1인으로 출연하여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올림픽에서 손연재 선수가 4위한 걸 더 안타까워했다면서요?”라고 묻자 신수지는 “눈물이 많이 났다. 안타까운 마음보다 대견한 마음에 울었다. 제가 선수시절만 해도 세계 장벽이 너무 높아 10위권에 드는 게 불가능했었다. 그 장벽을 허물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해설 끝내고 기다리다 연재를 만났을 때 서로 ‘연재야!’, ‘언니!’하며 껴안고 계속 울었다. 말은 하지 않아도 ‘너 정말 고생했다’, ‘언니도 고생했어요,’하는 마음이 전해졌다”고 말해 한순간 녹화장 분위기가 훈훈하면서 촉촉하게 젖었다.

한편, 1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 성격파 배우 조재현이 출연했다.

신수지와 조재현이 도전한 1대 100은 20일 저녁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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