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부문 우승 최광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최광수(56, 위너그린)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9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2십만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30일~31일 정산CC(경남 김해) 달우, 해우코스(파72, 6,6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1개,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최광수는 보기 3개, 버디 2개를 잡으며 1오버파 73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8-73)로 공동 2위 유건희(58, 브리지스톤), 이해우(54)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26승(KPGA 코리안투어 15승,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11승)을 기록한 최광수는 올 시즌 3승과 2년 내 개인 통산 30승이 목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최광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며 네 번째 상금왕을 향해 정조준했다.

그랜드시니어부문 권오철 우승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십만원) 우승은 권오철(60, 투어스테이지)이 차지했다.

▲ 그랜드 시니어부문 우승 권오철(좌)과 시니어부문 우승 최광수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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