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골프 꿈나무들...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골프는 다른 운동과 달라서 좋은 선수가 좋은 코치가 될 수가 없다. 10년, 20년이 만들어져야 하는 골프스윙이 어느 한 스윙에 국한될 수도 없고 좋은 선수의 체형이 배우는 골퍼 전부에게 같은 체력이 갖추어 질수가 없다.

그렇다고 좋은 선수의 스윙 방법이 배우는 골퍼에게 이롭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스윙 습득 과정에서 체력조건이 같음으로 좋은 스윙의 본보기가 될 수도 있고 남들 모르는 스윙방법이 도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좋은 선수의 스윙 하나가 모든 골프 스윙에 적합하냐는 것이다. 이러한 스윙 문제를 코치가 해결해준다. 좋은 코치는 스윙 개개인의 문제를 꼬집어주고 배우고자 하는 골퍼의 체형에 맞는 스윙을 찾아준다.

선수는 골프에 접합한 체력과 능력을 가졌지만 반면 골프하기에 안 좋은 체형의 골퍼를 이해하고 그 골퍼에 맞는 스윙을 찾아주기는 어렵다. 이 같은 이유가 좋은 선수가 좋은 코치가 될 수 없는 까닭이며 선수와 코치의 다른 점이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