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방학을 맞아 경상북도 경주시는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지난 8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클래식, 재즈, 관악,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한데 감상할 수 있는 음악축제로 꼽힌다.

이 행사는 국내외 각종 음악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지막 날 개최되는 우리음악페스티벌의 경우 해외에서 오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경주는 다양한 축제와 함께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보문관광단지 등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지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기차역을 통해 방문하는 불국사는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름 맞이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이곳과 인접해 있는 토함산을 찾고 있으며, 등산 후에는 경주 맛집에 들러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도 한다. 그 중 ‘유수정쌈밥’은 경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한가지인 쌈밥을 선보인다.

이 곳에서 제공되는 메뉴로는 석쇠불고기쌈밥과 영양돌솥밥(석쇠불고기, 소불고기), 소불고기쌈밥이 있으며, 사이드메뉴로는 도토리묵과 모듬전병, 해물파전 등이 있다.

매장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흙과 나무로 지어 아담한 것이 특징이며, 내부는 전축, 오래된 영사기, LP판 등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소품으로 장식돼있다.

유수정쌈밥 측은 “쌈밥 메뉴에는 20여 가지의 다양한 반찬과 더불어 생 야채와 삶은 야채를 각각 준비해 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타 지역은 물론 외국인까지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맵고 짠 맛을 줄이고 담백함을 살려 경주지역 맛집으로 알려진 상태”라고 전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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