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여름방학이 중순에 접어들면서 방학 필수 여행코스로 손 꼽히는 기차여행 ‘내일로’ 이용객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티켓 한 장이면 전국 곳곳에 있는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내일로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방학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내일로 티켓 판매량 추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89,440개의 티켓이 판매됐으며, 주로 여행하는 지역으로는 경상권, 부산권, 전라권, 강원권, 수도권 등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전라권에 속하는 전주는 역사 및 문화적으로 볼거리가 풍부함은 물론 양질의 남도음식으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 곳에는 가장 잘 알려진 전주한옥마을과 오목대, 전동성당 등이 있으며, 한복체험이나 각종 전주 맛집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전주는 시내 곳곳에 먹자골목이 형성돼있어 어딜 가든지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전주 삼천동 먹자골목은 막걸리를 비롯해 콩나물국밥, 샤브샤브 등 다양한 종류의 전주 맛집이 즐비해있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별주부’는 주문 즉시 살아있는 문어를 이용한 황제해물문어보쌈과 치즈가리비, 샤브샤브를 ‘별주부3대천왕’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보쌈에 들어가는 문어 외에도 샤브사브에 들어가는 전복과 키조개도 살아있는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샤브샤브를 맛본 후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칼국수로 든든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별주부’ 측은 “최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과 대학생들의 방학이 겹쳤기 때문이라 예상된다”며, “싱싱한 재료를 이용해 항상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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