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임경 프로] 골프에서 스윙의 심리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상황에 이르게 되어 변하는 심리적 변화는 아마추어나 프로나 마찬가지이다. 프로들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흔들림은 흔히 볼 수 있다.

자신 있는 라운딩이나 자신 있는 홀이라 해도 골프는 끝이 나야 끝난 것이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골프에서의 긴장감은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도 매번 라운딩에서 체험할 수가 있다.

골프에서 긴장감이 풀어지면 나머지 홀 전체가 무너질 수가 있다. 아마추어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버디 잡은 다음 홀의 미스 샷을 기억 하시는지 이 모든 게 끝나지 않은데서 끝남을 생각한 죄이다. 골프 스윙에서는 심리적 요인을 감안해서 자신감이 있는 좋은 샷을 만들 수도 있다.

스윙강도는 마음 놓고 치는 샷이 자신감 있는 샷이 될 수 있고 실수를 커버해 나가는 프로 샷이 그러하다. 몸으로 하는 체중이동의 샷 또한 헤드업(head up)을 안 할 수 있는 샷으로 심리적 요인을 이겨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스윙습득에 완벽함이 이루어질 수없는 골퍼들은 항시 라운딩의 끝남은 마지막 홀 홀컵에 공이 들어갈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님을 명시한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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