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 가을 국내 골프대회에 양용은 등 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플레이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김형곤 수습기자]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남녀 간판 골퍼들이 올 가을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출전 선수들을 살펴보면 아시아 남자골퍼로는 최초로 PGA 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인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오는 21일 열리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9월 21∼23일)에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거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10월 4∼7일)에는 ‘한국형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 재미교포 찰리 위(40·테일러메이드·한국명:위창수), 벤 커티스(35·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국내 대회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제28회 신한동해오픈(10월 11∼14일)에는 유럽의 강호 폴 케이시(35·잉글랜드)도 타이틀방어를 위해 나선 가운데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등 해외파와 함께 재미교포 찰리 위, 재미교포 존 허(22·한국인삼공사·한국명:허찬수),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한국명:나상욱) 등 한국계 선수들도 출전을 확정했다.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 골프대회(10월 18∼21일)에는 양용은, ‘영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PGA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 리키 파울러(24·미국) 등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대회에서는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10월 19∼21일)에 ‘골프 지존’ 신지애(24·미래에셋자산운용),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최나연(25·SK텔레콤), 작년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유소연(22·한화) 등이 출전 예정이다.
김형곤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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