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 2016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손성화(18)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신안CC(파72, 6,458야드) 토마토, 애플코스에서 열린 첫날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손성화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시절 특별한 우승 이력이 없는 손정화는 이번 우승이 더욱 기쁘고 의미 있다고 했다.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갔다 재미를 느껴 골프를 시작했다는 손성화는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라고 했다. “퍼트가 가장 자신있다. 빨리 정회원이 되어 정규투어에 진출해서 이정민 프로처럼 항상 예의바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손성화 주요 홀별 상황
7번홀(파4, 346야드) D->99야드 50도 웨지->핀 우측 1.5m 1퍼트 버디
10번홀(파4, 389야드) D->9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4번홀(파3, 135야드) 7i->핀 좌측 3.5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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