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데이비드 케네디 교수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만 하루 200㎎의 홍삼 추출물을 8주간 섭취하도록 한 뒤, 집중력 정도를 측정하는 n-back task를 진행했다.

n-backtask는 컴퓨터 화면에 글자를 연속적으로 보여준 뒤 n번째 전의 글자가 무엇인지 맞추는 것이다.

그 결과, 홍삼 미섭취 그룹의 응답 속도는 8주 전과 비교해 0.07ms밖에 줄어들지 않은 반면 홍삼군은 그보다 2배나 많은 0.14ms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은 위 실험 포함해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홍삼을 일부만 추출하거나 달여 내는 것이 아닌,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은 홍삼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제품에 들어가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과 함께 유효성분 95%이상을 추출할 수 있다.

식품을 뿌리부터 껍질까지 있는 그대로 통째 먹는 전체식은 음식 속의 수많은 항산화물질까지 섭취 할 수 있어 체내의 혈관 벽이나 몸 전체적인 염증 상태를 많이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전체식 홍삼’도 마찬가지다. <홍삼박을 이용한 다당체 추출조건 최적화>에 따르면, 홍삼부산물에는 상당랑의 다당체가 그대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산물까지 버려지는 것 없이 홍삼의 모든 것을 섭취할 수 있어 효능이 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영유아나 어린이들을 위한 홍삼제품이라면 홍삼의 단맛을 더하고 점도를 높인 시클로덱스트린, 아가베시럽, 젤란검 같은 식품첨가물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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