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 의결되며 오는 28일부터 그동안 방송법상 프로그램 제작주체로 인정되지 않아 간접광고를 할 수 없었던 외주 제작사도 간접광고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향후 외주 제작사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 수단 마련으로 프로그램의 질이 향상되면서 간접광고의 시장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많은 기업이 간접광고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의 상황에 맞춰 노출을 시켜 장면의 개연성을 높이고 시청자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장면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진화되고 있다.

그 중 한 간접광고의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9일 KBS 월화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극중 현성 그룹 이사장 강현준(오정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기어핏2가 등장했다.

매일 시간에 맞춰 운동을 하는 강현준(오정세)이 다양한 운동을 실시 하고 운동량을 체크를 하는데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기어핏2의 IP68의 방수 기능을 보여주기 위해 대화 도중 분노에 휩싸인 강현준(오정세)이 화를 참기 위해 들고 있던 만년필을 부러뜨리고, 손에 묻은 잉크를 씻는 과정에서 문자가 오는 장면으로 보여줬다.

이처럼 극중 장면에 어울리는 제품을 노출시켜 제품의 특장점을 살리는 반면 극중에 재미를 살리는 요소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좋은 간접광고의 예시가 됐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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