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전당대회(8월 9일) 당대표로 출마를 선언하며 입장을 피력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국민들과 당원들이 바라는 대화합을 이루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룰 적임자를 선출해야한다”며 당대회(8월 9일)에 당대표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17일 광화문클럽,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이주영 의원은 “대화합을 이루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룰 적임자가 누구인가를 판단해서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이 회초리를 맞았다. 계파간 단일화식 싸움구도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새누리당이 총선패배를 분석한 ‘국민백서’에 대해서도 자중지란보다 처절한 성찰과 반성의 토대위에 대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천이 계파 갈등의 고질적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공천 원칙과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경청과 소통을 위한 통합의 리더십을 보이겠다며 이주영 의원은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뚝심, 배짱, 기백의 앞 글자에서 따온 캠프 명칭은 ‘뚝배기 캠프’다. 당대표 출마에 나선 이주영 의원은 16대 총선(창원을)에서 원내 입성, 해양수산부장관,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경남도당위원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5선 중진이다.

▲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이주영 의원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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