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건강식품 홍삼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효과적이라는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 연구팀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에이즈치료제인 AZT를, 다른 한 그룹에는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해 인체면역세포인 CD₄ 림프톨 수치를 관찰했다.

그 결과, AZT만을 투여한 그룹은 CD₄ 림프톨의 수치가 오히려 감소했지만,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치료 전 림프톨 수치가 1㎣당 320개에서 치료 후 349개로 크게 증가해 면역력이 향상됐음을 증명했다.

면역력을 높인 결과를 증명한 홍삼은 시중에서 다양한 가공식품 형태로 만나볼 수 있고,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도 그 중 하나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있는 그대로 먹는 방식인 건강식사법 ‘일물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을 홍삼에 적용한 것이다 ‘전체식 홍삼’이다.

전체식 홍삼은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식이섬유나 항산화 물질 등 홍삼의 유효성분을 모두 담을 수 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