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일본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 41위)가 리우올림픽에 출전 불참을 선언했다.

김경태의 매니지먼트사(IMG)는 11일 "현재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가족과의 상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경태가 불참을 통보함에 따라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은 한국 선수 중 세 번째인 왕정훈(21, 76위)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는 국가별 최대 2명씩 출전할 수 있어 올림픽 출전 한국 남자 골프대표는 안병훈(25, 31위)과 왕정훈이 출전한다.

한편 남자올림픽 대표는 최경주가 맡는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골프(경기 : 8월 11일~15일, 17일~21일, 메달 : 14일~15일, 20일~21일)는 남녀 각 60명씩 출전해 메달(금, 은, 동 각 2개)을 놓고 경쟁한다.

▲ 왕정훈

▲ 남자골프대표팀 감독 최경주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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