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해솔리아CC ‘스타투어’ 계약

▲사진=해솔리아CC 전경.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소속 정회원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스타투어의 개최가 성사됐다.

KGT((사)한국프로골프투어)는 17일 경기도 용인의 신설 골프장인 해솔리아CC와 ‘SBS골프 해솔리아 스타투어’ 개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응기 KPGA 홍보이사와 강을구 해솔리아CC 회장이 참석해 해솔리아CC에서 대회 개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투어 개최를 공식선언했다.

스타투어는 지난 8월 골든비치 & 쉐보레 스타투어라는 이름으로 대회 개최하기로 했지만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해솔리아CC가 새로운 스폰서로 영입돼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SBS골프 해솔리아 스타투어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예선전을 거쳐 2012년에 3개의 본 대회를 갖고 2013년에는 최소 10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자세한 경기 일정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별 총상금은 1억5000만원,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고,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방식으로 치러지며 SBS골프를 통해서 녹화 중계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스타투어 참가 대상을 세미프로까지 확대해 지역예선을 펼쳐 100명의 세미프로를 선발해 예선전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강을구 해솔리아CC 회장은 “대회 개최로 인해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타투어를 통해서 많은 유망주들이 발굴돼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설골프장으로 아직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솔리아CC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다.

자연 그대로의 스윙감을 살리도록 그물망이 없는 비거리 400m의 골프연습장이 140타석이 시설돼 있으며 숏게임 연습을 할 수 있는 PAR3 18홀이 준비돼 있다.

골퍼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설골프장으로 천혜의 수려한 산세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전해 햇살과 언덕과 계곡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도록 만들어졌다.

프로대회 개최를 염두하고 설계해 대회 코스로 전혀 손색이 없는 골프장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