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88CC(경기 용인, 파72, 6,972야드)에서 열린 KGT(한국프로골프투어) 제7회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셋째 날 오전 6시 50분 16강전 조별리그 1경기가 열렸고, 오후 1시에 조별리그 2경기가 진행됐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이상엽

이상엽(22) : 김수환 상대 6&4 승리
▲ 경기 마친 소감은?
첫 홀부터 버디를 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5번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OB 2개가 나 그 홀을 내줬으나 6번홀에서 20m 버디 퍼트가 들어가 다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지금 체력적으로 문제가 전혀 없다. 18홀 더 칠 수 있다. 하지만 캐디를 하시는 아버지께서 힘들어 하실 것 같다.(웃음) 지금 경기하는 16명의 선수 중 내가 가장 나이가 어리다. 그래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또한 매 경기마다 선배 선수들에게서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니 좋은 결과 나오는 것 같다. 내일 3경기에서도 송영한 선수와 경기하는데 영한이 형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할 것이다.

황인춘(42) : 김대섭 상대 3&2 승리
▲ 경기 마친 소감은?
샷감이 살아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으나 조금 쉬면 괜찮아질 것이다. 대회 시작 전에는 16강 진출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조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조1위를 해서 결승전이나 3, 4위전을 가서 4위 안에 들고 싶다.

▲ 황인춘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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