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88CC(경기 용인, 파72, 6,972야드)에서 열린 KGT(한국프로골프투어) 제7회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셋째 날 오전 6시 50분 16강전 조별리그 1경기가 열렸고, 오후 1시에 조별리그 2경기가 진행됐다.

16강전 조별리그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주흥철(35, 비스타케이호텔그룹) 2015년 준우승 : 김대섭 상대 5&4 승리
▲ 조별리그 1경기를 마친 소감은?
경기 마친 14번홀까지 7개의 버디를 잡아 승리할 수 있었다. 티샷부터 두 번째 샷, 퍼트까지 3박자가 완벽하다. 특히 아이언 샷 감이 좋아 컵 1m 내외에 붙으니 퍼트감만 좋으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찬스가 온 것 같다. 바람 불 때 연 날리고 싶다.

▲ 경기가 빨리 끝나 승점도 많이 쌓고 휴식도 취해 체력적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9시 30분 종료)
사실 친구인 (김)대섭이와의 경기가 만만치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의외로 빨리 이길 수 있었다. 2경기는 1시 30분 시작인데 4시간가량 남았다. 허리도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잘 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

▲ 2경기는 지난해 결승에서 만났던 이형준 선수다. 어떤가?
아침에 연습장에서 만났다. 내가 이번에는 이기겠다고 얘기하니까 (이)형준이가 웃더라. 자신 있다.(1시 32분 출발)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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