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선두 이다연이 1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0일 엘리시안 제주CC(파72, 6,478야드)에서 열린 제10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첫날 신인 이다연(19)과 김지연2(25, 롯데, 통산 2승)가 8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국가 상비군 2012~13년 국가상비군, 2014년 상반기 국가대표를 지내고 지난해 시드 순위전에서 6위에 오르며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다연과 김지연2는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로 2011년 이미림이 세운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지현2는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 모두 잘 돼서 버디를 수월하게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제주의 날씨는 변덕이라 바람만 불어주지 않는다면 우승의 자신감도 내비쳤다. 일요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있었다.

한편, 오비(OB, 아웃오브바운즈)를 2개나 범하고도 3언더파 69타를 친 장타여왕 박성현(23, 넵스, 시즌 4승)은 선두와 5타차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 공동 선두 김지현2가 1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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