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서원밸리골프장에서 사랑 실천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로 16년째, 콘서트는 14회째를 맞고 있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까지 찾아오는 한류 중심의 대형 콘서트로 발전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가족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열리는 무료 자선 행사여서 더 의미가 깊다.

지역주민은 물론 회원 가족과 전국에서 일반인들이 서원밸리를 방문해 싱그러운 5월의 자연을 만끽하고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년 전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과 유럽에서도 그린콘서트를 보기위해 많은 한류 팬들이 서원밸리를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미에서 자매가 콘서트 행사장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

매년 3천여 명의 한류 팬까지 합세하는 글로벌 콘서트 행사로 국내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다. 2000년 첫 공연 당시 박학기, 유익종, 강은철 총3명의 가수 공연으로 시작 올해는 총21팀이 출연하는 한류 빅 콘서트로 발전했다.

2000년 첫해 1,520명,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38,000명이 다녀갔다. 그동안 다녀간 누적 관객만도 28만 여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엔 캘러웨이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군악대 연주, 원마운트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2016 그린콘서트는 서원밸리가 주최하고 캘러웨이와 레저신문이 후원하며 28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각종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6시 본격 공연이 펼쳐진다.

서원밸리는 7회 연속(03, 05, 07, 09, 11, 13, 15년) 10대 명문코스로 선정된 바 있으며 친환경 베스트 5회 연속(2007, 2009, 2011, 2013, 2015년) 베스트 골프장에 선정된 명문 골프장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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