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자료사진 제공=LP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1라운드 도중 장하나(25, 비씨카드)가 불면과 빈혈증세, 스트레스 등으로 경기를 기권했다.

올 시즌 2승의 주역 장하나는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 때부터 시야가 흐려지고 불면증, 현기증과 함께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소속 매니지먼트사는 말했다. 현지 미국 병원에서 치료는 받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어 한국에서의 치료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대회 출전 여부도 현 상태를 지켜본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를 앞두고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미끄러진 장하나 측 가방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부당을 당하는 사고이후 전인지는 한동안 출전을 못했고 이에 장하나는 심적인 부담감에 힘들어 했다는 주위의 전언(傳言)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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