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JGTO(일본프로골프) 투어 2016 시즌 일본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가 3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17일 일본 나고야 도켄 다도CC(파71, 7,81야드)에서 열린 JGTO(일본프로골프 투어)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천만엔)에서 김경태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일본의 곤도 도모히로와 동타로 공동 선두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경태가 우승했다. 개인 통산 11승이다. 지난해 JGTO 상금왕에 올랐다.

JGTO는 지난 2월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이 우승한 싱가포르오픈(아시안투어와 동동개최), 미얀마오픈에 이어 일본 내에서는 이번 대회가 시즌 첫 열리는 개막전이다. 3개 대회를 치른 현재 신한금융그룹 소속 한국 선수가 2승을 합작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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