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 한국명 고보경)가 안나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호수에 풍덩 몸을 던졌다.

이 대회 전통적인 우승 세리모니이다. 스타를 꿈꾸는 골프선수라면 누구든지 이 상황을 연출하고 싶어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기아클래식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LPGA 투어 2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2승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12승을 기록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파72, 6,7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안나 인스피레이션(총상금 260만달러) 최종라운드 리디아 고는 버디 3개(5번, 8번, 18번홀) 잡으며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70-68-69-69)로 우승했다.

사진제공=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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