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뉴스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GC(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허미정(27, 하나금융그룹)은 보기 1개, 버디 5개로 4언더파 68타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허미정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1라운드 경기 잘 마쳤는데, 전반적인 소감?
오늘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됐고 퍼팅도 시즌 초반보다 감이 좋아졌다. 17번 홀에서 티샷이 밀려 나무에 맞는 바람에 보기를 했는데, 그 샷 하나 빼고는 샷감이 굉장히 좋았다. 퍼팅보다 샷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지난해에 손가락 부상으로 거의 3개월 동안 클럽을 잡지 못해서 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부상 전 상태로 거의 올라온 것 같다.

▶ 코스가 까다로운 편인데 점수가 잘 나온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늘은 샷도 샷이지만 티타임 덕도 많이 봤다. 오전 일찍 쳐서 그린을 더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이 코스의 그린은 포에나 잔디인데, 오후에는 그린이 많이 튀는 편이다. 오전에는 스핀을 잘 먹일 수 있어서 그 덕을 많이 봤다. 내일은 오후에 티샷을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생각해서 치면 될 것 같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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