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이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멘탈의 진수와 폭풍 샷을 일으켰다.(자료사진=KPGA)

국가대표 출신, 고향 제주 바람 타고 PGA 첫 승 기대

[골프타임즈 문정호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닌술라CC(파71, 6,838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2라운드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은 멘탈의 진수와 폭풍 샷을 선보이며 노(no) 보기에 버디 9개, 이글 1개 11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아쉽게도 꿈의 타수 59타에 1타가 모자랐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2타로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2007년부터 코리아투어에서 활동한 강성훈은 국내 우승은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과 2013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우승,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그해 K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출신(2003~2006)으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 PGA 투어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의 기회를 얻었다.

제주도가 고향인 강성훈은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 2006년에 KPGA 프로데뷔했다. 아이언샷이 장기이며 신한금융그룹소속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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