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 7,044야드)에서 개최된 2016년 첫 풀 필드 대회인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이 2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소니오픈이 열린 와이알레이골프장은 도그랙홀이 많고 짧은 코스 전장을 커버하기 위해 페어웨이를 좁게 세팅된 까닭에 드라이버 위험요소가 많다. 노승열은 "길게 치나 짧게 치나 크게 차이가 없는 코스“였다고 표현했다.

2라운드 드라이버 OB와 3라운드에 스크램블링의 불안정으로 우승권 진입에 실패했으나, 최장 350야드를 넘는 드라이버와 보다 정교해진 아이언샷, 향상된 퍼팅으로 올 시즌 기대를 높였다.

최종라운드는 실전 샷을 점검하고, 전열을 가다듬는다는 생각으로 임한 4라운드는 후반 8번홀(파3) 버디와 9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다음 경기를 위한 유종의 미로 마감했다.

소니오픈 스코어 카드

▲ 소니오픈 스코어 카드(아래서부터 1, 2, 3, 4라운드)

소니오픈 기록

▲ 소니오픈 기록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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