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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톡톡] 멀리건에 감사표시를

골프타임즈l승인2015.11.15l수정2015.11.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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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라도 고마움 전해야

[골프타임즈] 문제는 멀리건을 받는 사람의 태도다. 고마워 한다거나 한번쯤 사양하는 시늉을 하기는 커녕 먼저 알아서 다시 티 샷을 하고 나서 두번째 티 샷을 해야 한다는 순서도 무시된다. 심지어 '첫 홀은 멀리건이지?'라며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처럼 여기는 골퍼들도 있다.

멀리건은 자신의 실수를 덮어주고 추가의 샷 기회를 부여하는 동반자의 따뜻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쉽게 말해 멀리건은 안 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베푼 미덕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말 한마디라도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인품을 표현하는 길이며 정겨운 라운드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다. 첫 홀에서 범한 미스 샷은 동반자의 배려로 멀리건을 받을 수도 있지만 첫 홀부터 '찍힌' 자신의 매너에는 결코 멀리건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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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G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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