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6일 현대 더링스CC B코스(충남 태안, 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골프 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6천만원) 둘째 날 홍순상(34, 바이네르)은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으며 1언더파 71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홍순상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2라운드 마친 소감?
어제 1라운드에 비해서는 크게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아침부터 바람이 좀 불었고 쌀쌀해서 몸이 좀 위축된 것 같다. 그러나 컨디션이나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 반등을 노리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더 많은 준비를 했다. 시드 유지에 대한 압박감과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할까. 정말 우승하고 싶고 하늘이 내 이런 간절한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

▲ 아직 선두권이다. 내일 비 예보도 있는데... 어떻게 경기 운영할 것인지?
힘든 주말이 예상된다. 인내가 필요할 것이고 버티는 능력도 중요하다. 비가 온다든지 바람이 심한 날에는 파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경기 운영하지는 않을 것이다. 힘겹게 파를 잡았을 때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경기할 것이다.

홍순상 성적
1R : 8언더파 64타(버디 8개) 단독 선두
2R : 1언더파 71타(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3위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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