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3일 88CC(경기 용인)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2억원) 16강전과 8강전이 열렸다.

16강전 매치플레이에서 이형준(23, JDX멀티스포츠) vs 오승택(17, 안양신성고/아마추어) 조는 이형준(3&2)이 승리 8강전에서 이상희(23)를 제압하고 올라온 이창우(22, CJ오쇼핑)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내일(4일) 이형준은 이성호(28)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대회를 마치고 이형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마친 소감은?
하루에 36홀을 경기하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16강전 이후부터는 체력과 집중력으로 승부가 갈릴 것이다. 푹 쉬고 내일을 대비하겠다.

▲ 긴장감은 없었는가?
32강전까지는 궂은 날씨 속에도 샷이 좋았는데 오늘은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와서 그런지 드라이버샷이 많이 흔들렸다. 8강전부터는 상대와 팽팽한 경기로 긴장이 많이 됐고 짧은 거리의 퍼트를 놓치기도 했다.

▲ 4강전 각오는?
오늘 드라이버샷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50~60m 정도 거리의 어프로치는 잘 안됐지만 퍼트는 나쁘지 않았다. 많이 힘들어 연습은 더 할 수 없지만 부족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마인드컨트롤을 잘해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 지난해 첫 우승을 기록한 후 좋은 기회를 맞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이형준(23, JDX멀티스포츠)
16강 : 이형준 VS 오승택/A, 3&2 이형준 승리
8강 : 이형준 VS 이창우, 1UP 이형준 승리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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