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우승 확정후 기뻐하고 있다.

▲ 박성현, 동료들로부터 축하세례를 받고 있다.

▲ 박성현, 18번홀 티샷

▲ 박성현, 17번홀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골프타임즈=김용민 기자] 20일 강촌CC(강원도 춘천, 파72, 6,450야드)에서 개최된 KLPGA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원, 우승 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에서 국내 장타 부문 1위를 자랑하는 박성현(22, 넵스)이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날 박성현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접전을 벌인 2위 그룹[김혜윤, 안성이, 성은정(아마)]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메이저급)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을 거머쥔 박성현(현재 5억원)은 상금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1, 하이트진로)의 5승을 저지하면서 남은 대회에서 상금 레이스 역전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 전인지, 디펜딩 챔피언

▲ 전인지,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퍼팅 난조를 보이면서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에 내려앉았다. 시즌 상금은 7억6,600만원이다.

[우승자 박성현 주요 홀별 상황]
9번홀(파4, 410야드) : D->104야드 54도 웨지->핀 우측 4m 3퍼트 보기
11번홀(파5, 514야드) : D->17UT->그린 앞 벙커 58도 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13번홀(파4, 336야드) : D->88야드 54도 웨지->핀 좌측 1m 1퍼트 버디
14번홀(파4, 428야드) : D->132야드 9i->핀 좌측 1m 1퍼트 버디
15번홀(파5, 502야드) : D->240야드 3W->핀 우측 6m 2퍼트 버디

◆ KLPGA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최종 순위 ◆

1위 박성현 13언더파 203타(68-66-69)
2위(공동) 11언더파 205타 안성이(67-67-71), 김혜윤(70-66-69), 성은정(아마추어, 71-69-65)
5위(공동) 10언더파 206타 김민희(70-71-65), 윤채영(67-69-70)
7위(공동) 9언더파 207타 김민선(69-68-70), 고진영(71-69-67)
9위(공동) 8언더파 208타 조정민(65-71-72), 박서영(66-69-73)

사진제공=KLPGA
김용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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