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용민 기자] 군산CC(전북 군산)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5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Presented by REXY 본선 최종일, 중ㆍ고ㆍ대학부에 출전한 임희정(15, 세정중3)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8-69-66)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한국여자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기능성 스포츠 전문회사 렉시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초등부와 중ㆍ고ㆍ대학부로 나뉘어 진행, 총 351명(초등부 22명, 중ㆍ고ㆍ대학부 329명)의 선수 중 예선을 통과한 144명(초등부16명, 중ㆍ고ㆍ대학부 128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으며 승부를 결정지은 임희정은 “우승에 대한 기대 없이 대회에 임했는데 오늘 샷감이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스윙 리듬이 좋고 강한 정신력을 지닌 김효주 선수가 롤모델이다. 기복 없이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고 프로 선수로 전향한 후 우승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중ㆍ고ㆍ대학부 통합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이 주어졌다. 우승자 임희정 외에 오경은(15, 육민관중3), 장은수(17, 창원사파고2), 이효린(18, 울산경의고3), 김가영(13, 남원중1) 이상 5명의 선수가 혜택을 받았다. 초등부에서는 정주리(12, 고명초6)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70-68-69)로 1위를 차지했다.

KLPGA는 우수 아마추어 육성 및 골프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KLPGA(한국여자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기능성 스포츠 전문회사 렉시가 후원했다.

사진제공=KLPGA
김용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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