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알약] 클럽 및 볼 놓는 위치

[골프타임즈=주용철 프로]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골프 클럽을 어느 위치에 놓아야 하는 지 많은 의문점을 가질 것이다.

드라이버는 왜 왼발 안쪽 위치에 놓아야 하며 어프로치는 오른발 쪽에 놓아야 하는 지, 그리고 미들 아이언은 왜 중간쯤 놓아야 하는 지를 말이다.

지금부터 클럽을 놓는 위치가 왜 제각각 되는 지 설명하려 한다.

우선 클럽 놓는 위치 중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립 끝 위치이다.

클럽은 과학이다 보니 그립 끝 위치는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를 않는다.

그립 끝 위치는 숏 아이언(풀 스윙)에서 드라이버까지 모두 다 배꼽에서 왼쪽으로 약 7㎝ 정도를 항상 가르켜야만 한다.

이유는 모든 회사 제품에 클럽들이 그 기점으로 클럽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플레이어들이 그 기점으로 된 클럽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사진=아이언 앞면+아이언 옆면

그립 끝 위치가 정해져 있으니 이제 클럽헤드 위치만 잡으면 될 것이다. 클럽헤드는 우드부터 숏 아이언까지 로프트 및 라이 각도가 제각각이다. 아이언 헤드는 그림과 같이 앞뒤 좌우가 모두 둥근형으로 되어 있다.

어느 한쪽으로도 쏠리지 않게 지면에 평행을 만들어주면 롱 아이언은 약간 왼쪽으로 클럽이 놓아질 것이고 숏 아이언은 약간 오른쪽으로 놓아질 것이며 미들 아이언은 중간쯤에 놓일 것이다.

▲사진=우드 위치

우드는 그립 끝을 배꼽 왼쪽 7cm에 위치한 후 그림과 같이 페이스 면을 매트 밑에 임의의 선과 직각을 유지해야 좋은 샷을 할 수 있다. 이때 볼에 위치는 왼쪽발 안쪽에 위치할 것이다.

지금부터는 볼을 놓는 위치가 왜 중간인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알고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용철 프로｜master@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