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골프대표팀 명단의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제공=AP/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유럽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를 앞세운 미국골프대표팀 12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미국대표팀의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오는 28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개막하는 라이더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올 시즌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부활에 성공한 세계 남자 골프 랭킹 3위 우즈가 출전 명단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세계 남자 골프 랭킹 5위 웹 심슨(27·미국), 세계 남자 골프 랭킹 7위 제이슨 더프너(35·미국) 등도 라이더컵 대표팀에 합류했다.
부바 왓슨(34·미국), 잭 존슨(36·미국), 필 미켈슨(42·미국), 키건 브래들리(26·미국), 매트 쿠차(34·미국) 등도 대표로 선발됐다.
관심을 모았던 대표팀 단장 추천의 와일드 카드 4명으로는 더스틴 존슨(28·미국), 짐 퓨릭(42·미국), 브랜트 스니데커(32·미국), 스티브 스트리커(45·미국)에게 돌아갔다.
이에 앞서 유럽팀은 지난달 28일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단장이 로리 맥킬로이(23·북아일랜드)를 포함한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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