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스카이72 골프클럽(인천시 중구) 오션 코스(파72. 7,421야드)에서 열린 SK telecom OPEN 2015(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KPGA 코리안 투어 3승의 최진호(31, 현대하이스코)가 단독 선두(10언더파 206타)를 달리고 있다.

오늘 새로운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왕정훈(20)을 잠시 만났다.

▲ 3라운드 마친 소감은?
오늘 생각보다 정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경기 초반부터 버디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11번 홀 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 이글 상황은?
11번 홀(파4)에서 티샷은 똑바로 잘 나갔고 100미터 정도 남기고 54도로 친 세컨 샷이 특히 잘 맞았다. 벙커가 그린을 가린 오르막이라 홀은 보이지 않았다. 친 순간 잘 맞아 느낌이 좋았는데 갤러리들의 환호 소리에 이글임을 직감했다.

▲ 남은 라운드 각오는?
내일은 크게 마음에 두지 않고 내 게임만 생각하겠다. 한 샷, 한 샷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왕정훈 프로필
1) 2014년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21위로 올 시즌 아시안투어 풀 시드 획득에 따른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회 - 2015년 5월 12일
2) 역대 KPGA 코리안투어 4개 대회 참가

SK telecom OPEN 2015 - 월드랭킹 250위 내 아시아-태평양선수 상위 5명 참가 자격으로 출전(왕정훈, 세계랭킹 216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 OWGR 참가 (최종합계 12오버파 300타 공동 51위)
2013년 군산CC오픈 - 초청선수참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52위)
2012년 Vovik-힐데스하임 오픈 - 초청선수로 참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5위)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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