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이소영과 윤민경.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국가대표 이소영(18·안양여고3)과 국가대표 상비군 윤민경(16·대전체고1)이 2015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70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U.S. Women’s Open Championship)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대한골프협회( KGA · 회장 : 허광수 )에 따르면 제70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한국 지역 국제예선전(U.S. Women’s Open Sectional Qualifying – Korea)이 지난 5월 18일 천안 우정힐스CC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소영은 한국 지역 국제예선전에서 2라운드 최종 합계 6언더파로 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소문난 강자로 알려진 이소영은 지난달 초청선수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나가 공동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윤민경은 이븐파로 김유빈(17·함열여고2)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겨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골프협회와 USGA(미국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48명이 출전, 하루에 36홀을 돌아 2명이 선발됐다.

이소영과 윤민경은 오는 7월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에서 열리는 제70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본선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재미교포 미셸 위(26·나이키골프·한국명:위성미) 등 세계적인 투어 프로들과 샷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제70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예선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잉글랜드, 중국, 일본 등 세계 25개 골프장에서 이달부터 이미 열렸거나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된다.

사진제공=KGA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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