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글로벌 전시 월드투어 첫 번째 도시 서울에서 5월 15일부터 최대, 최초 공개…과학에서 수학까지 최첨단 교육전시, 직접 경험하는 ‘어벤져스’, 스테이션 요원에 도전하다

▲사진=‘어벤져스 스테이션’ 제작발표회 모습.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속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주인공들을 스크린이 아닌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할 첨단과학교육체험 전시인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Marvel’s Avengers S.T.A.T.I.O.N.(Scientific Training and Tactical Intelligence Operative Network)-의 글로벌 전시가 5월 15일부터 개막하는 가운데 제작발표회가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지난 5월 14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에 걸쳐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사전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4월 23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오브울트론’(The Avengers : Age of Ultron)의 열품으로 국내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어벤져스의 흥행을 이번 ‘어벤져스 스테이션’ 글로벌 전시로 이어갈 예정이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을 기반으로한 최첨단 교육 전시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어벤져스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사진=스테이션 인턴 요원 등록.

2014년 5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전시에서 흥행을 기록하며,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용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월드투어 중 대한민국이 가장 첫 번째 나라로 주관방송사 SBS를 비롯해 주최는 빅토리 힐과 라이브모션픽쳐스엔터테인먼트가 맡고 테크니컬 파트너로는 삼성 갤러시와 함께 했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입구에서 ‘삼성 갤럭시 기어S’를 손목에 착용하고 스테이션 인턴 요원으로 인적 상황을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한다.

등록된 인턴 요원들은 전시회 관객들은 어벤져스 히어로 참여자로 둔갑하며,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로 구성된 어벤져스 멤버들의 역사와 유전정보, 관련 기술, 임무에 대한 상세한 조사활동을 통해 어벤져스 세계관을 경험한다.

그리고 캡틴아메리카와의 악력, 순발력 대결을 시작으로 각 히어로들의 평가와 이해도를 통해 어벤져스 팀 일원으로 편입하게 된다.

전시 순서는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아이언맨 순으로 진행되며 각 섹션마다 상세히 히어로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촬영당시 쓰여 졌던 소품을 그대로 전시해 두어 영화 현장의 생동감을 자아냈다.

▲사진=‘캡틴 아메리카’ 방패.

미션을 받고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캡틴 아메리카’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 관람객들은 슈퍼 솔져 혈청의 효과에 대한 화학적 이야기와 캡팁 아메리카의 주 무기인 방패를 실물로 보고 그 소재인 ‘비브라늄’에 대해 알아본다.

또 악력, 순발력 테스트를 통해 요원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미션을 마치고 이동을 할 때마다 진동이 울리는 기어를 통해 미션을 전달받고 퀴즈를 풀어보는 재미도 있다.

이동을 하면 초록색 괴물 ‘헐크’를 만날 수 있고 관람객들은 브루스 배너 박사 연구실에서 감마선을 통한 헐크의 탄생 이야기를 접한다.

이어 헐크의 실제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스크린을 통해 헐크를 행동과 능력을 이끌어내며 관찰한다.

▲사진=아이언맨 모습.

다음으로 ‘토르’ 전시관에서는 외계 행성계에 관한 우주과학 정보를 배우게 된다.

우주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와 함께 은하계와 성좌, 수많은 종류의 별들을 탐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 이동을 하면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언맨’의 공간에 도착한다.

여기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 수트를 실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직접 전투를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을 경험한다.

이 시뮬레이션은 벽에 서서 몸을 움직이면 관람객의 움직임을 아이언맨이 인식해 적과 싸우는 실감나는 영상을 마주할 수 있다.

▲사진=‘삼성 기어 VR’로 어벤져스의 전투 참여하는 체험 모습.

전시장의 마지막에는 ‘삼성 기어 VR’을 통해 360도 파노라믹 뷰로 1인칭 시점에서 어벤져스의 전투에 참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헐크가 적을 물리치고 아이언맨이 날아다니고 토르가 망치를 휘두르는 모습 등을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테크니컬 파트너 삼성의 기술력은 기어 S, 태블릿 10.1, 기어 VR innovator edition for S6의 장비를 이용했고 최고의 해상도와 박진감 넘치는 기술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블엔터테인먼트(Marvel Entertainment) 사업부의 부사장(VP) Sean Haran은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영화 ‘어벤져스’를 바탕으로 최첨단 장비와 영상,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체험형 전시로 전세계 전시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영화 속의 모든 흥미를 토대로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체험을 직접하게 하여 어벤져스의 세계를 탐험 할 수 있다”라며 전시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사진=아이언맨 전투 체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마블 유니버스의 창시자 “스탠 리”는 “내 생각에는 이 전시회를 방문한 모든 아이들은 전시회장을 나서는 순간 이렇게 외치게 될 것이다. ‘난 과학자가 될 거야!!’”라고 하며 이번 전시회에 과학 기술을 상당 부분 첨가했다.

마블은 ‘어벤져스 스테이션’의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를 자문 파트너로 하여 항공, 유체역학 기반의 STEM 교육 철학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를 제작하는 (주)라이브모션픽쳐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 팬들을 위해 영화 ‘어벤져스2’ 개봉과 동시에 특별히 전시까지 오픈하며, 국내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뉴욕 전시 공간 2배 규모로 진행되고,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최신 세계관을 관람할 수 있으니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오는 5월 15일부터 오픈 런으로 진행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진=토르 세계관 모습.

현장예매 시 ‘어벤져스2 : 에이지오브울트론’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주중 20%, 주말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 http://www.avgstn.co.kr ) 또는 문의 전화( 1661-2024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원작사인 마블엔터테인먼트는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전적으로 소유한 자회사로서 70년에 걸쳐 다양한 미디어분야를 막론하고 8000개 캐릭터 이상의 시리즈들을 출판해 온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인 기업이다.

마블은 캐릭터들을 엔터테인먼트, 출판 그리고 판권사업 분야들에서 프랜차이즈화 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사이트( http://www.marve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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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 스테이션 개막식’ -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

( ‘어벤져스 스테이션 프레스 데이 : 전시장 이모저모’ -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