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임경 프로]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미현은 자신의 신체적 결함을 스윙변화와 클럽 선택으로 극복한다. 그중 페어웨이 우드 사용은 귀추가 주목된다.

누구나 자신에게서 가장 자신이 있는 샷이 있다.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가장 자신감 있는 샷일 것이다. 이러한 샷의 선택에 있어서 중복이 될 수 있는 샷이 있다. 페어웨이 우드 5,7,9번 우드와 롱 아이언 2,3,4 과의 비거리가 같아진다. 엇비슷한 거리일 경우라면 자신 있는 클럽을 선택할 것이다.

하체가 강한 젊은 골퍼라면 아이언 샷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하체가 약하고 나이든 골퍼는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함이 유리하다. 페어웨이 우드는 몸의 컨디션이나 체중이동에 영향을 덜 받고 칠 수 있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페어웨이 우드는 소위 말하는 불규칙 샷에서도 좀 더 쉽게 칠 수 있는 샷으로서도 쓰인다. 하지만 스윙에서 많은 방법과 강한 하체를 가지고 있다면 정확한 거리조절의 아이언 샷이 유리하다. 각자의 선택에 자신에 맞는 클럽을 설정해 사용해야 한다.

13개 클럽만을 가지고 시합을 해야 하는 골퍼에 있어서 롱 아이언을 빼고 페어웨이 우드만을 가지고 다닐 수도 있고, 페어웨이 우드를 빼고 아이언만을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각자의 선택이 각자의 비밀병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골프팁
잘못된 스윙은 자신에 맞지 않은 스윙에서부터 시작된다. 페어웨이 우드는 비거리가 작거나 상체가 강한 골퍼의 트러블 샷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페어웨이 우드는 트러블 샷에서 극단적인 아이언샷 변화와 다르게 공하나, 둘의 위치변경으로도 샷이 가능하다.

달인시리즈 보러가기➧임경 달인시리즈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경(상일골프 대표, 「임박사 골프」저자, 클럽연구가,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