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 업종 전환을 위해 아이템을 찾고 있는 자영업자 등이 창업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아이템을 결정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창업박람회가 12일 개막했다.

창업 브랜드 페어인 2015 프랜차이즈 서울(FRANCHISE SEOUL 2015)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COEX) Hall B에서 진행된다.

코엑스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8회를 맞는 국내 최초의 창업박람회로 올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129개사가 134개 브랜드 326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주)다이소아성산업의 다이소, (주)다도글로벌의 카페드롭탑, 한국맥도날드유한회사의 맥도날드, (주)엉클스코리아의 엉클스, (주)휴먼인트리의 압구정봉구비어, 한국파파존스피자(주)의 파파존스피자 등 참가했으며 이외에 다양한 업체들이 유망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다.

전시장 구성은 기업전시관, 전문가센터, 세미나장, 설명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 창업시장 전망에 대한 창업전문가들의 무료컨설팅도 준비돼 있다.

카페, 소자본창업을 포함한 유망 창업 프랜차이즈들을 총망라해 참관객들이 다양한 프랜차이즈 창업 상담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다.

2015 프랜차이즈 서울에서는 커피전문점, 디저트카페 등 창업관심도가 높은 아이템을 비롯해 다이소, 초록마을, 드림디포 등 유명 유통브랜드와 세탁전문점, 요가학원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봉구비어, 정군비어, 말자싸롱 등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몰비어 프랜차이즈와 토속적인 간식 붕어빵, 호떡 등을 프리미엄 디저트로 탈바꿈한 앙꼬방(아이스크림 붕어빵), 스트릿팬케익(호떡), 경성고로케(고로케), 고구마명가(고구마) 등도 주목할 만 하다.

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참관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프랜차이즈 창업과 개별창업의 장단점’, ‘패션 창업의 노하우’, ‘2015 창업 트렌드와 유망 아이템’, ‘지적재산권을 통해 유망 본사 알아내는 법’, ‘입지 선정 비결’, ‘상가계약 및 창업관련 법률’, 창업지원제도‘ 등을 주제로 9개의 세션을 구성해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예비 창업자들이 국가공인 창업전문가에게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센터도 운영된다.

2015 프랜차이즈 서울에서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됐다.

창업박람회에서 상담 후 계약 체결 시 창업자들에게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인테리어 및 장비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특전은 대다수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업체별로 다르게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12일과 13일은 오후 7시까지, 14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오후 5시에 종료되면서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코엑스 측은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퇴직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franchiseseoul.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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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프랜차이즈 서울 - 코엑스(COEX) Hall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