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시즌 개막전 우승 통산 8승, 리디아 고 최연소 세계랭킹 1위

▲ 최나연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코츠 골프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으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제시카 코르다(미국), 장하나(23·비씨카드)를 1타 차로 제치고 2015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4천만원)다.

▲ 최나연

최나연은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6천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 랭킹 3위)

기대했던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4언더파 284타 공동 1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 랭킹 3위)는 7언더파 281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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