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명상 프로] 골프 스윙을 배우기 위해서는 클럽과 손을 연결시켜 주는 그립을 알아야 한다. 골프의 첫 단추는 그립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작을 잘못 한다면 좋은 스윙과 구질을 구사할 수 없게 된다. 잘못된 그립을 쥐는 프로 선수는 없다.

클럽을 잡는 방법에는 두 손의 형태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선택은 골퍼의 손 크기와 힘의 강약 그리고 유연성을 고려해야 한다.

▲ 클럽을 쥐는 그립 방법

인터로킹 그립(Interlocking grip)
손 사이즈가 작다고 자칭하는 선수의 그립 방법으로,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왼손 검지손가락을 끼워 잡는 방법이다. 두 손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 손이 작은 골퍼에게 유리한 그립이다.

오버래핑 그립(Overlapping grip)
대부분 일반 골퍼와 남자 투어선수들이 선호하는 그립이라고 할 수 있다. 오버래핑 그립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의 검지 위에 포개 얹어 잡는 방법이다.

베이스볼 그립(Baseball grip)
베이스볼 그립은 힘이 없는 어린아이와 두 손의 힘이 적은 여성 골퍼들이 선호하는 그립이라고 할 수 있다. 스윙을 할 때 신체의 왼쪽 부분이 오른쪽 부분과 동일하게 작용하도록 발달되지 못한 사람이거나 몸 전체의 근육에 의해 충분한 클럽 헤드에 속도를 낼 수 없는 골퍼들이 선호하는 그립이다.
베이스볼 그립은 방향성이 좋지 않다.

 

유명상 프로(010-8383-2354)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골프 외래교수 
파인허스트 소속

충청남도 골프협회 경기위원
KGF 정회원 투어프로
골프마인드자격증(TPC)
용인대 사회체육학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이학박사 졸업
장소협찬: 파인허스트 골프클럽
진행: 최영도 프로

 

유명상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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