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문화와 산업의 발전 도모, 또 하나의 한류열풍 기대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함께 공유하는 마당이 만들어진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와 중국국제문화촉지회가 문화 전시 교류 및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한·중 문화박람회’ 개최 MOU(업무협약)를 채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 문화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약으로 한류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호혜주의를 합의정신으로 하고 신뢰와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양국에 조직위원회 및 연락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1차 박람회는 내년 9월 중순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며, 2차 박람회는 2016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중 문화박람회’는 비엔날레 형식으로 한국과 중국 번갈아 가며 개최하게 된다.

내년 ‘한·중 문화박람회’가 개최될 경우 한국과 중국의 공예산업 전시 교류 등을 추진해 각국의 공예문화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의류산업과 공연사업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측(박선우 회장)은 “한국공예·의류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중국 교류와 정보교환이 양국의 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국의 문화가 더욱 활발히 교류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측은 “창의적인 공연문화도 양국이 기대하는 바가 커서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며 “한국 공연문화도 또 하나의 한류열풍으로 중국을 뜨겁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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