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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본 꼴볼견 골퍼들의 천태만상

masterl승인2015.02.07l수정2015.07.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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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들이 쓰는 은어중에
`피아노맨`이란 게 있다. 애인을 데리고 와서 남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골퍼들이다. 캐디들이 말하는`진상 골퍼`들의 유형은 다양하다.

일단 골프백이 무거운 골퍼는 환영받지 못한다. 골프채가 14개 이상인 것은 물론이고 웨지 개수가 웬만한 프로골퍼보다도 많다. 하지만 정작 사용하는 웨지는 하나뿐이다. 이런 골퍼의 백에는 헌 골프공이 쌓이고 쌓여서 50개를 훌쩍 넘는다.

스윙 연습기는 기본. 드라이버보다 긴 퍼터, 3볼 퍼터, 두툼한 `최경주 그립` 역시 환영받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또 막무가내형도 있다. 폭우와 쏟아지는데도 끝까지 라운드하겠다고 준비하는 골퍼다. 모든 것을 캐디에게 따지는 골퍼도 있다. 골프장 상태 안 좋다고 따지고 심지어 그린피 비싼 것까지 캐디에게 항의한다. 이런 골퍼는 꼭 중요한 퍼팅 때 캐디에게 라인을 봐달라고 하고 실패하면 캐디 탓을 한다.

골프장을 비교하는 것도 캐디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캐디들이 제일 듣기 싫은 말? "명문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가 왜 이래".

모든 거리를 다 물어보는 골퍼도 진상 골퍼에 포함된다. 티샷부터 거리를 물어보기 시작해 그린 근처 어프로치샷 할 때까지 거리를 묻는다.

뒤땅을 쳐서 5야드도 못 보내고 나서 다시 또 거리를 묻는다. "여기서 얼마나 돼?" 그리고 티잉그라운드에서 기도하듯 어드레스 하고 연습 스윙은 세번씩하는 골퍼도 캐디들이 보는 진상이다. 이럴때 캐디들이 속으로 하는 말이 있다. "뿌리 내리겠네."

이밖에 초보 동료가 미스샷 할 때마다 레슨하는 골퍼, 거리 불러줄 때 딴 생각하다가 나중에 꼭 다시 물어 보는 골퍼, 퍼터로 뒤땅을 쳐서 그린을 파는 골퍼, 꼼짝하지 않고 멀리 서서 클럽을 가져오라고 시키는 골퍼 등 모두 캐디들이 본 진상 골퍼에 속한다.

골프타임즈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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