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에서 개최된 Volvik-힐데스하임 오픈에서 이인우가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볼빅 문경안 회장이 이인우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내고 있다.
[제천/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KGT(한국프로골프투어협회) 선수회장을 맡고 있는 이인우(40·현대스위스)가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인우는 지난 6월 24일 충북 제천의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 타이거·스완 코스(파72·7188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KGT·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Volvik-힐데스하임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인우는 2005년 9월 기아 로체 비발디파크 오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선 뒤 7년만이자 통산 2승을 올리며 우승 상금으로 6만달러(약 7000만원)를 손에 넣었다.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이상희(20·호반건설)와 아시아투어 통산 13승을 올린 타워른 위랏찬트(46·태국)는 경기 마지막까지 이인우를 바짝 추격했지만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1타차 공동 2위로 만족해야 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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