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린보이’ 박태환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ｍ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ｍ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한국 남자선수 중 사상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 2회 연속 2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3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ｍ 결승에서 1분 44초 93의 기록으로 쑨양(중국)과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1분 43초 14를 기록한 야닉 아넬(프랑스)에 이어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ｍ에서 마이클 펠프스(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이로써 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자유형 400ｍ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계영 400ｍ에서 프랑스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우승을 이끌었던 야닉은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400ｍ 금메달을 딴 쑨양도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챙겼다.
이번 대회 개인혼영 400ｍ 금메달리스트인 라이언 록티(미국)는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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