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장승보가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고등부 2위 함정우, 3위 공태현, KGA 김동욱 부회장, 우승 장승보[사진제공=KG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전국 주니어골프스타들이 총 출동해 왕중왕을 가리는 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제주시 오라CC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하고 KGA(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이벤트로 18홀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KGA 선수등록 규정에 의해 2012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12명이 참가해 시도대항전에 걸맞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경기도 팀이 여초부에 출전한 김태원(개인 2위 147타)과 여중부 이소영(2위 142타), 남초부 박규태(3위 145타)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 초·중등부 우승과 개인전 각각 2, 3위의 포인트를 합산한 총 77점을 얻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다.(서울 2위-68점, 충북 3위-60점)
단체전은 초등부, 중등부는 각부 1개팀을 2명으로 구성해 매일 2명의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경기 결과 남초부는 충북(292타), 여초부는 경기(300타), 남중부는 충북(295타),, 여중부는 경기(286타)가 각각 우승하며 경기도와 충북이 사이좋게 각각 2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우승자(장승보)가 있는 인천이 최종 합계 286타로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우승은 280타로 광주가 차지했다.
한편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 우승자를 살펴보면 남초부는 충북 박상하(137타), 여초부는 인천 윤하연(147타), 남중부 경북 김진영(145타), 여중부 전남 최은송(140타)이 각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고부 우승은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장승보(인천), 여고부는 4언더파 140타로 현은지(제주)에게 돌아갔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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