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희정이 KLPGA 드림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영광을 누렸다.[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김동현 수습기자] 장희정(21)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장희정은 지난 5월 22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파72·630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2 Kangsan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5000만원·우승 상금 1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6위로 출발한 장희정은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선두권에 진입했다.
장희정은 후반 들어 12번홀(파3·161야드)과 13번홀(파5·468야드)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파를 잘 지켜갔고 17번홀(파4·407야드)에서 버디를 낚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고 우승을 확정했다.
장희정은 2009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해 지난 3년간 드림투어에서 톱10에 10여 차례 들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박송이(19)와 전인지(18)가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장수연(18·함평골프고)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김동현 수습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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